정선군, 정부 재난지원금 제외된 군민에게도 25만원 지급기로

신관호 기자 2021. 9.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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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민 중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2500명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선군은 정부의 5차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5차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인 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소득하위 80%+α(맞벌이·1인 가구)로 확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정선군이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들을 위해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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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명에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10월1일부터 신청 접수
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민 중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2500명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선군은 정부의 5차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5차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인 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소득하위 80%+α(맞벌이·1인 가구)로 확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정선군이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들을 위해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선군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지원금 경계선 내외 군민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복안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에 정선군은 재난지원금 군민 100% 지급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14일 0시 기준으로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으로 한정한다. 대상 규모는 2500명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10월 1일부터 읍과 면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지원금 지급을 돕기 위한 서비스도 시행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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