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7일 청주에서 개막

2021. 9.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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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2021시즌 스물한 번째 대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17일부터 사흘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 662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는 14일 "한국여자골프 역사의 큰 획을 그은 ‘골프 영웅’ 박세리(44)가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초대해 펼쳐지는 본 대회는 이번주 역대 열한 번째 우승자를 가린다. 매년 선수들과 함께 상금의 10%를 기부하는 나눔 문화를 열어 프로골퍼를 꿈꾸는 장학생을 선발하는 본 대회는 그 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해 KLPGA 대표 채리티 대회로 손꼽힌다.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본 대회는 2014년부터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박세리 선수의 이름을 내걸며 열리고 있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회로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KLPGA는 "참가선수들은 초대 챔피언인 김혜윤(32)을 비롯해 김하늘(33,캘러웨이), 장하나(29,비씨카드), 이민영2(29,한화큐셀), 박성현(28,솔레어), 이정은6(25,대방건설), 김아림(26,SBI저축은행)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다. 이밖에 올 시즌 우승을 토대로 상금순위 상위에 올라 있는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이다연(24,메디힐), 지한솔(25,동부건설), 김수지(25,동부건설)와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으나, 꾸준함을 무기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22,롯데), 이가영(22,NH투자증권), 이정민(29,한화큐셀) 등 KLPGA의 실력자들이 본 대회 라인업을 밝혔다. 또한, 장하나와 더불어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인 ‘장타자’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도 대회 첫 다승자가 되기 위해 출전을 알렸고, 평소 박세리 선수를 존경한다고 밝힌 김효주(26,롯데)도 ‘2020 도쿄 올림픽’ 참가 이후 한국에서 체류하며 다시 한번 KLPGA 골프팬 앞에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1시즌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우위를 점치고 있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김희지(20,비씨카드), 홍정민(19,CJ온스타일) 등을 포함한 신인들도 대거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본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KLPGA는 "3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걸렸으며, 7번 홀의 첫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바디프랜드의 ‘더 파라오’가 주어진다. 15번 홀은 LG전자 TV, 17번 홀에서는 BMW 차량이 각각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진다. 또한, 2007년 김하늘이 기록한 코스레코드 65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화려한 샷 외에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밝혔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7일 개막. 사진 = KLPG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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