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7살" 채팅에서 나이 속이고 여중생에 접근해 성추행한 50대 검거

김형환 2021. 9.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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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10대 여중생을 유인해 강제로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58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부천시 한 공터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10대 여중생 B양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의 나이를 17세로 속이고 B양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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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10대 여중생을 유인해 강제로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58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부천시 한 공터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10대 여중생 B양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의 나이를 17세로 속이고 B양에게 접근했다. 이후 대화 과정에서 거짓말임이 밝혀지자 성인이라고 둘러댄 뒤 만남을 요구했다. B양을 만난 A씨는 해당 공터로 이동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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