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58년만에 역사상 첫 내부출신 감사원장 최재해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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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되면 1963년 감사원 개원 이래 역사상 최초 내부 출신 감사원장이 된다.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 내부 출신의 감사원장 후보 지명이 63년 감사원 개원 이래 감사원 출신 공무원으로는 첫 후보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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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사퇴한 지 78일만이다. 최재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되면 1963년 감사원 개원 이래 역사상 최초 내부 출신 감사원장이 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감사원장 인사를 발표했다.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 정책학 석사와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28회로 감사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처장, 감사위원을 지냈고 현재 LS전선 비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가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로서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 내부 출신의 감사원장 후보 지명이 63년 감사원 개원 이래 감사원 출신 공무원으로는 첫 후보자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왜 이렇게 인선에 오래 걸렸느냐'는 질문에 "정치적 중립, 독립 이러한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인사를 지명하기 위해서 그만큼 시간이 소요됐다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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