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업' 윤시윤 "안희연과 멜로, 연애 세포 깨어나더라"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2021. 9. 14.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시윤이 동료 배우 안희연(하니), 박기웅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시윤은 14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웨이브 웹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극본 모지혜·연출 김장한, 이하 '유미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31일 웨이브에서 전편 공개된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윤시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윤시윤이 동료 배우 안희연(하니), 박기웅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시윤은 14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웨이브 웹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극본 모지혜·연출 김장한, 이하 '유미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31일 웨이브에서 전편 공개된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다. 윤시윤은 주인공인 위기의 공시생,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도용식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 중 용식은 발기부전으로 인해 비뇨기과를 찾아가고, 그 곳에서 비뇨기과 의사가 된 첫사랑 루다와 재회한다. 윤시윤은 다시 만난 첫사랑 앞에서 옷을 벗고 진료를 받는 민망한 상황을 연기하고, 이어 여러 사건을 거친 끝에 안희연과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윤시윤은 상대역인 안희연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카메라 앞에서 대기하며 몇 시간이고 서로의 연애사를 이야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멜로 연기를 할 수록 잠재돼 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나고, 그걸 바탕으로 끝없이 수다를 떨고 경험담을 연기에 녹여내는 식이었다"라고 말했다. "확신할 수 있는 건, 윤시윤도 안희연도 각자 사랑을 경험했을 때의 감성이 캐릭터에 많이 묻어 났을 거다. 그런 과정들이 정말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극 중 루다의 과거 연인이자 정신과 의사인 도지혁 캐릭터를 연기한 박기웅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기웅이 형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배우들은 사실 늘 자존감 싸움을 하고 있다. 청심환 먹으면서 일하는 분들도 있고, 늘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들인 거다. 그런데 기웅이 형은 나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두를 다독이고 칭찬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더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박기우을 "1시간만 같이 일을 해도 '나 진짜 멋진 사람인가?'라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 상대의 가치를 높여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웨이브]

유 레이즈 미 업 | 윤시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