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도 카카오·네이버 비판.."출판 생태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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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양대 인터넷 플랫폼인 카카오와 네이버를 압박하는 가운데 출판계도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협회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웹소설 시장에서 유통의 절대적인 지배적 사업자로서 콘텐츠 생산자들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와 당국의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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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양대 인터넷 플랫폼인 카카오와 네이버를 압박하는 가운데 출판계도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국내 대기업의 갑질 행위가 출판콘텐츠 생태계를 비롯한 문화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카카오는 마케팅을 추가로 해준다는 명목으로 유통 수수료 20%를 별도로 출판사와 작가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이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결과물이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에 대해서도 "웹툰화를 명분으로 타 유통사에 유통 중인 원작 웹소설을 내려야 한다는 불공정한 조건을 내걸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협회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웹소설 시장에서 유통의 절대적인 지배적 사업자로서 콘텐츠 생산자들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와 당국의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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