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김무열 "변요한은 내 첫 관객, 열정적인 배우" [인터뷰 스포일러]

현혜선 기자 2021. 9.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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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무열이 변요한을 칭찬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이날 김무열은 배우 변요한과의 호흡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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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무열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보이스' 김무열이 변요한을 칭찬했다.

배우 김무열은 14일 오후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제작 수필름)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이날 김무열은 배우 변요한과의 호흡을 전했다. 김무열은 "변요한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힘을 주고, 마음을 줬다. 상대 배우에 대한 존중이 있는 배우다. 상대 배우에 대한 존중이라는 건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존중이다. 그 마음이 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자들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그 에너지가 거기서 나온다. 변요한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배우였다. 보면서 힘을 많이 얻고, 배웠다. 연기로는 자기만의 방식과 해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더라. 긴 영화 한 편의 주인공 호흡을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매우 훌륭한 연기를 보여 줬다고 자신 있게 추천한다. 변요한은 자기가 나오지 않으면 현장에서 모니터로 체크해 주는데, 내가 연기할 때 가장 첫 번째로 만나는 관객이 변요한인 셈이다. 그 관객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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