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10년간 700여명 석사급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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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지난 10년간 약 700명의 석사급 전문 인력이 양성됐다.
이날 성과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에 기여한 유공자 13인에 대한 포상과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을 주제로 제약·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교수진의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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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지난 10년간 약 700명의 석사급 전문 인력이 양성됐다.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 기념 성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약학, 의공학 외에도 연구개발, 규제 및 인허가, 기술경영, 마케팅 등 다학제간 융합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전주기 역량을 갖춘 석사급 중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대학원이다.
제약·의료기기 산업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제품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보험 등재와 같은 규제과학 지식이 요구되는 규제산업으로 꼽힌다. 그런만큼 산업의 전 주기적 지식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이 커지자 보건복지부 등은 2012년부터 이같은 특성화대학원 운영에 나섰다.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은 2012년 성균관대, 충북대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성균관대, 연세대, 동국대 3개 대학에서 252명이 재학 중이다. 현재까지 양성한 인력은 464명에 이른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2013년 동국대 1개소 운영으로 시작해 성균관대, 연세대까지 3개 대학에서 241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양 특성화대학원을 통한 취업률 역시 각각 87%, 90.2%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성과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에 기여한 유공자 13인에 대한 포상과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을 주제로 제약·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교수진의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변화에 따른 융·복합 인력양성 및 특성화대학원의 발전 방향성이 논의됐다.
조귀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 인력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성화대학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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