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빠툼 감독 대행 "전북전 통해 새 역사 만들고파" 당찬 포부

김희웅 2021. 9.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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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빠툼 유나이티드 수라차이 자투라파타라퐁 감독 대행이 전북 현대를 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북 현대와 빠툼은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격돌한다.

수라차이 대행은 "팀 전체가 전북과 경기를 통해 새 역사를 만들고 싶어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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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BG빠툼 유나이티드 수라차이 자투라파타라퐁 감독 대행이 전북 현대를 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북 현대와 빠툼은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격돌한다. 기존에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단판 승부로 8강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빠툼은 경기 전 변수가 생겼다. 팀 수장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감독이 태국 입국 시 격리 문제로 한국에 오지 않았다. 기자회견에 나선 수라차이 대행은 “한국 들어오기 전 서류와 코로나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캡틴 티라실 당다 역시 “경기 전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이틀간의 적응 기간이 있었다. 스쿼드는 많이 준비된 상태”라며 현상황을 전했다.

수라차이 대행은 불편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앞서 말했듯이 백신이나 코로나 문제로 인해 팀 스쿼드도 내외부적으로 문제가 많다. 이런 것들 때문에 ACL 경기에 임하는 것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서도 “감독님이 안 계셔도 이전까지 수석 코치로 있었기 때문에 감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빠툼은 지난해 태국리그 우승팀으로 F조 조별예선 4승 2패의 성적으로 팀 사상 첫 A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을 넘는 순간 또 다른 역사가 쓰인다.

수라차이 대행은 “팀 전체가 전북과 경기를 통해 새 역사를 만들고 싶어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당다 역시 “전북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팀이다. 빠툼 선수들 모두 전북전 준비가 되어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전북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빠툼보다 우위에 있다. 수라차이 대행은 “구스타보를 경계한다. 물론 팀 전체를 조심해야 한다”면서도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이전에 울산 현대와 경기를 해봤다. 경기를 조심해서 잘 풀어나가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살락에 관해서는 “사살락이 뛰게 된다면, 개인의 성공이라고 본다. 사살락에 대한 경계보다 우리의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전북 현대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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