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장관 "北 코로나 환자 있는 듯" 코로나 검사 후 열병식 투입

이종윤 2021. 9. 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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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스스로는 코로나 환자가 없다고 하지만 모습을 보면 내부에 코로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북한 열병식에 참석한 인원은 왜 마스크를 벗었고 열병식장 밖에 있는 인원은 마스크를 썼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서 장관은 "열병식장에는 검사를 정확히 하고 투입한 것 같다"며 "외부 병력은 방역수칙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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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환자 있는 듯..주민 검사 후 열병식 투입"
"김정은 건강 문제 없어 보여, 집권 10년차 자축 의미"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회색 양복)가 9일 0시기를 기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정권 수립 제73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평양 노동신문) 사진=뉴스1

서욱(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5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스스로는 코로나 환자가 없다고 하지만 모습을 보면 내부에 코로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북한 열병식에 참석한 인원은 왜 마스크를 벗었고 열병식장 밖에 있는 인원은 마스크를 썼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서 장관은 "열병식장에는 검사를 정확히 하고 투입한 것 같다"며 "외부 병력은 방역수칙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권 수립 9월 9일에 열병식을 열었냐'는 질문에 대해선 "김정은 집권 10년차를 자축하고 북한 내부가 3중고로 침체돼있는 것을 전환하려고 행사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의 잇단 심야 열병식에 대해선 "극적인 연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 시간에 하는 것 자체가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또 일부 탐지에 제한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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