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추석 연휴 정상 운행..다양한 이벤트 진행

느린 우체통 엽서·특별 탑승번호·기념품 증정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바다 케이블카를 추석 연휴에 정상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정상 운영하되, 탑승객의 안전한 방문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더 철저히 하기로 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일부터 20일, 2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21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케이블카 매표는 각 운영 종료 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은 시설의 정기 안전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추석 연휴 기간 풍성한 한가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특별 탑승번호로 깜짝∼ 선물 받기'는 특정 번호에 해당하는 탑승객에 '디지털사진인화 교환권'을 준다.

탑승권 당첨 번호는 이벤트 당일에 깜짝 발표한다.

아울러 케이블카 탑승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 명에게 '발효 커피 드립백' 기념품을 제공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포포&도리 러브레터' 전광판 이벤트가 새롭게 진행된다.

추억하고 싶은 사진과 사연을 보내면 선착순으로 케이블카 대방 정류장 원형전광판을 통해 무료로 송출된다.

박태정 이사장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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