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15곳 지정 현판 전달

연간 80톤 이상 친환경 쌀 유통망 구축 계획
소비촉진·쌀 브랜드 홍보 등 소비처 확보 목적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4일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 15곳을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지정은 건강하고 질 좋은 쌀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를 촉진하고 괴산순정농부 쌀 브랜드 홍보로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지정된 음식점은 괴산읍 10곳과 연풍면·칠성면·문광면·청천면·청주 각각 1곳이다.

군은 현재 32곳을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이들 음식점에 연간 80톤 이상의 친환경 쌀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정되면 일반 쌀 대신 친환경 쌀 구매 시 발생하는 차액 보전을 위해 ㎏당 1100원을 지원한다. 청주 등 대도시에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는 햅쌀 출하시기에 맞춰 괴산순정농부 쌀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쌀 증정 이벤트를 하는 등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쌀 음식점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처를 확대해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