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연락사무소 폭파, 있어선 안될 일..다시 신발끈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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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 연락사무소 개소 3주년을 맞아 "2020년 6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북한에 의해 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남북 간 연락채널이 지금까지도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하고 남북 간에 상시적인 연락 채널을 재개하는 것에서 출발해서 남북이 지금 할 수 있는 보건의료, 기후변화, 재해재난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시작하는 길로 다시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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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 연락사무소 개소 3주년을 맞아 "2020년 6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북한에 의해 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남북 간 연락채널이 지금까지도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 주최 통일금융 콘퍼런스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하고 남북 간에 상시적인 연락 채널을 재개하는 것에서 출발해서 남북이 지금 할 수 있는 보건의료, 기후변화, 재해재난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시작하는 길로 다시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번영의 불가역적 디딤돌이자 물적 토대가 되어 줄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선투자와 이를 통한 남북의 동반성장으로 '통일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막대한 통일비용을 걱정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물론 남북미 간 대화와 협력이 오랜 시간 진전되지 못하고 있었기에 당장 우리가 희망하는 만큼 경제협력을 본격화해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그 시간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미리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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