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 원정 앞둔 포항 김기동 감독 "팬들께 승리 전하겠다"

김호진 기자 2021. 9. 14.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 앞서 김기동 감독은 14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예전에는 포항이 ACL에 자주 출전을 해서, 아시아 무대에 많이 이름을 알렸는데, 한 5년 정도는 출전을 못했다. 오랜만에 출전해서 16강에 올랐는데, 이를 준비하며 선수들하고도 많이 얘기했다"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모두 인지했고, 토너먼트 중요성 또한 알고 있다. 포항 팬들에게 꼭 승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상우-김기동 감독 /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15일 오후 6시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풋볼 스타디움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김기동 감독은 14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예전에는 포항이 ACL에 자주 출전을 해서, 아시아 무대에 많이 이름을 알렸는데, 한 5년 정도는 출전을 못했다. 오랜만에 출전해서 16강에 올랐는데, 이를 준비하며 선수들하고도 많이 얘기했다"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모두 인지했고, 토너먼트 중요성 또한 알고 있다. 포항 팬들에게 꼭 승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 안에 세레소에 대해 분석하고 왔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것 같지 않다. 조별리그에서 나고야와 경기 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것을 준비한 것보다 평소에 포항이 잘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고 그런 장점을 보여주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상대를 분석해달라는 질문에 김 감독은 "감독이 바뀌고 난 후 세레소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컴팩트 해진걸 느꼈다. 앞선에서 수비까지 컴팩트하게 전방 압박을 시도하고, 미드필드에서 끊어서 역습을 나가는 장면들을 봤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우리가 좀 더 세밀한 부분에서 상대의 블록 사이에서 볼을 받아 연결하는 플레이가 많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강상우는 "감독님 말씀처럼 포항이 ACL에 오랜만에 출전했고, 16강에 올라왔다. 그만큼 이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도 알고 있다. 내일 경기는 단판 승부고, 꼭 결과를 내야되기 때문에 선수들하고 준비를 잘해서 꼭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