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장녀 정남이,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 사외이사로 선임

김우영 기자 2021. 9.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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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이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녀인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14일 루닛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 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 상임이사는 루닛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정 상임이사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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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이 루닛 사외이사. /루닛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이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녀인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14일 루닛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 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지난 10일부터 3년 간이다.

정 상임이사는 루닛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또 ESG 경영 활동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 상임이사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정 상임이사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10년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입사해 근무한 뒤, 2013년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2016년부터는 재단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의료 AI 기업으로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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