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남북경협, 통일비용 절감하는 '합리적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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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 경제협력은 '통일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8회 통일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영상 축사에서 "남북 경제협력은 미래에 대한 선투자와 이를 통한 남북의 동반성장으로 '통일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막대한 통일비용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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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 경제협력은 '통일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8회 통일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영상 축사에서 "남북 경제협력은 미래에 대한 선투자와 이를 통한 남북의 동반성장으로 '통일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막대한 통일비용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비핵화' '평화체제'와 함께 '남북경협'이라는 축이 동시에 가동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동하는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 구도가 완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한지 3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2020년 6월 불행하게도 있어서는 안 될 일로 북한에 의해 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남북간 연락채널이 지금까지도 정상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신발끈을 단단히 하고 남북 간에 상시적인 연락 채널을 재개하는 것에서 출발해 남북이 지금 할 수 있는 보건의료, 기후변화, 재해재난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시작하는 길로 우리는 다시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올 하반기에 남북 유엔동시가입 30주년·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남북기본합의서 채택 30주년 등의 계기를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협력의 실질적인 계기로 만들고 조성된 정세를 더욱 능동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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