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1·3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 나서

박수지 2021. 9. 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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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남목1·3동 일대에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 준비에 나선다.

동구는 14일 남목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남목1·3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오는 30일 남목1·3동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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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남목1·3동 일대에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 준비에 나선다.

동구는 14일 남목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남목1·3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오는 30일 남목1·3동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남목, 삶과 도시의 업 디자인(Up Design)'이라는 주제로, 남목 1·3동 일원 22만5443㎡ 규모에 추진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시·구비 등 약 270억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남목 문화갤러리 ▲시니어 플랫폼·창업 플랫폼·어울림 플랫폼 구축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나눔센터 조성 ▲마을관리협동조합 구성 등 세부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 많으며, 주민 중 50~60대 이상의 비중이 높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앞서 동구는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그동안 도시재생대학, 상인대학,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고, 남목 1·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세웠다.

공모는 10월~11월 중으로 국토부의 서면검토,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동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목1·3동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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