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암호화폐 업권법, 기초적인 부분 검토 중"

최홍 2021. 9. 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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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암호화폐 업권법에 대해 "국회에서 여러 법안을 내준 만큼 금융위가 기초적인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과 관련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또 여러가지 법안들 중에서 어떤 내용들을 담아야 되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업권법들이 발의됐고, 금융위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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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중앙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암호화폐 업권법에 대해 "국회에서 여러 법안을 내준 만큼 금융위가 기초적인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과 관련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또 여러가지 법안들 중에서 어떤 내용들을 담아야 되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업권법들이 발의됐고, 금융위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고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G20, IMF 등 국제기구와 상당수 전문가들도 현재로서는 가상자산을 금융자산으로 보기 어렵고, 화폐로서도 기능하기 곤란하다고 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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