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반발매수에 0.7%↑..외국인 현·선물 사들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증시가 반발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순매수 확대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순매수 한 것이 지수 상승 폭을 키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연구원은 "한국증시에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했고,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가 확대하면서 상승이 견인됐다"며 "여기에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증가가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감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1차 접종률 증가에 경제활동 기대감 반영"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국내증시가 반발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순매수 확대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27.86)보다 20.97포인트(0.67%) 오른 3148.8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3% 오른 3137.32로 출발해 상승 폭이 점점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7616억원, 외국인이 2983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조64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국인은 7120 순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증시 상승에 배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6.29%)이 가장 크게 올랐고, 의료정밀(3.06%), 운수창고(2.06%), 금융업(1.76%), 운수장비(1.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53%), 섬유의복(-1.19%), 비금속광물(-1.15%), 의얖굼(-0.63%), 전기가스업(-0.1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9%) 오른 7만66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0.94%), 삼성SDI(1.89%), 현대차(1.95%), 셀트리온(0.38%), 기아(0.97%)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1.35%), 카카오(-0.4%), LG화학(-1.74%) 등은 하락했고, 삼상바이오로직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6.34)보다 11.40포인트(1.11%) 상승한 1037.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0.31%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그 폭이 점점 확대됐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순매수 한 것이 지수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211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1143억원, 71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64%), 에코프로비엠(8.33%), 펄어비스(2.47%), 카카오게임즈(0.84%), 엘앤에프(2.6%), SK머티리얼즈(1.02%), 씨젠(1.75%), 알테오젠(2.48%)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6.43%)는 나홀로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연구원은 "한국증시에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했고,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가 확대하면서 상승이 견인됐다"며 "여기에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증가가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감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금융업 매수를 확대했으나, 서비스업 대표 종목은 최근 정부 규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토막살해 장교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