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67% 상승..3,140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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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연속 반등하며 3,140대를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30%) 오른 3,137.32에서 출발해 3,160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천619억원, 2천98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0포인트(1.11%) 상승한 1,037.74에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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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3일 연속 반등하며 3,1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97포인트(0.67%) 오른 3,148.8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30%) 오른 3,137.32에서 출발해 3,160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천619억원, 2천98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6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170.8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반도체, 자동차, 금융 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며 특히 "원화 강세 반전이 외국인 선물 매수를 자극했고, 이로 인해 선물 베이시스(선물과 현물 가격 차) 플러스 반전,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테크 규제 우려에 최근 큰 폭으로 내린 카카오(-0.40%)는 이날도 장 초반 한때 5%대까지 밀렸으나 오후께 소상공인 지원 기금 조성 등 상생 방안을 발표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비슷한 시간 네이버도 낙폭을 줄여 1.35%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뱅크(+7.89%)는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94%), 삼성SDI(+1.89%), 현대차(+1.95%) 등도 상승했고 LG화학(-1.74%), 포스코(-2.2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6.29%), 의료정밀(+3.06%), 운수창고(+2.06%), 운송장비(+1.6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53%), 비금속광물(-1.15%), 섬유·의복(-1.19%) 등은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22만6천주, 거래대금은 15조3천88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0포인트(1.11%) 상승한 1,037.74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31%) 오른 1,029.57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2천1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713억원, 1천1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1억2천791만주, 거래대금은 10조6천533억원이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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