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창원시, 대선캠프에 요청할 22개 지역공약 발표

이정훈 2021. 9.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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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경남 창원시가 여야, 대통령 후보들이 반드시 채택해줬으면 하는 지역공약 22개를 발표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 동남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동반성장을 견인할 핵심적인 사업을 추려 지역공약으로 만들었다"며 "경남도와 공조해 각 정당, 대선후보 캠프가 대선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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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역공약 22개 발표하는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경남 창원시가 여야, 대통령 후보들이 반드시 채택해줬으면 하는 지역공약 22개를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22개 공약을 공개했다.

허 시장은 먼저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거점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탄소중립 수소경제로 생태계 대전환·지속 가능 제조혁신 메카 구축·지역 균형발전 거점 실현을 동남권 대도약 4대 어젠다로 내세웠다.

어젠더마다 창원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먼저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완성하려면 물류 허브기지를 개발하고 광역철도망·광역도로망을 새로 깔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해신항 스마트 항만배후단지 조성, 대구∼창원∼진해신항 철도물류망 신설,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설,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창원 북면∼함안 칠원 도로 신설, 진해 행암∼구산 심리 도로 신설 등 8가지 세부 공약을 내놨다.

진해 행암∼구산 심리 도로는 현재 마산만을 가로질러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연결하는 마창대교 바깥 바다에 새로운 해상교량을 깔아 진해구와 마산합포구를 곧바로 연결한다.

허 시장은 국내 손꼽히는 제조업 도시 창원시가 탄소중립 수소경제로 전환하려면 수소특화단지 조성, 미래 모빌리티 실증도시 지정, 수소트램 도시철도 도입, 탄소중립 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어 디지털 신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소형 모듈원자로 중심 원전산업 육성,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산업 클러스터 구축, 제2재료연구원 조성, 공공기관 창원 이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메카로 창원시가 발돋움한다는 표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마지막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주남저수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의과대학 설립, 창원과학기술원 설립을 통해 창원시가 지역균형발전 거점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 동남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동반성장을 견인할 핵심적인 사업을 추려 지역공약으로 만들었다"며 "경남도와 공조해 각 정당, 대선후보 캠프가 대선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시 22대 지역 대선공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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