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틸리티 사업 물적분할' SK케미칼, 10%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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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전력·증기 공급 등 유틸리티 사업을 분사하기로 한 가운데 주가가 14일 급락했다.
앞서 전날 SK케미칼은 전력·증기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을 가칭 'SK멀티유틸리티'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처럼 분사한 유망 사업 부문이 자체 상장할 경우 모기업인 SK케미칼 주주는 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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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SK케미칼이 전력·증기 공급 등 유틸리티 사업을 분사하기로 한 가운데 주가가 14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은 전날보다 10.17% 떨어진 29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전날 SK케미칼은 전력·증기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을 가칭 'SK멀티유틸리티'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멀티유틸리티는 물적분할 방식을 통해 SK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된다.
SK케미칼은 분할 목적에 대해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2018년에 이번과 같은 물적분할 방식으로 백신 사업을 분사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21조1천522억원으로 지분 68.43%를 보유한 모기업 SK케미칼(3조4천784억원)의 약 6배에 이른다.
SK바이오사이언스처럼 분사한 유망 사업 부문이 자체 상장할 경우 모기업인 SK케미칼 주주는 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보인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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