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약 500억 원 규모 라오스 메콩강변 사업 수주..해외 시장 공략 '날갯짓'

이덕연 기자 2021. 9. 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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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최근 약 500억 원 규모 라오스 메콩강변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10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동부건설은 라오스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지난 6월에도 금호건설과 함께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가 발주한 홍수 피해 저감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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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메콩강변 현장 사진./자료제공=동부건설
[서울경제]

동부건설이 최근 약 500억 원 규모 라오스 메콩강변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6월에는 캄보디아 인프라 사업 또한 따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10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동부건설은 라오스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는 약 518억 원이며, 금호건설이 합작법인으로 함께 참여한다. 공사 예정 기간은 48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6월에도 금호건설과 함께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가 발주한 홍수 피해 저감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사업 규모는 약 590억 원이었다. 지난 2019년에는 라오스 사반나켓 농촌종합개발사업권을 일성건설과 함께 따냈다.

동부건설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해외 사업 수주는 “국내 건설 경기가 어려워지는 것을 대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사업 위험도를 줄이기 위함”이라며 “동부건설이 항만, 터널 등의 토목 공사에 강점이 있는 만큼 EDCF가 조달하는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조성 공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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