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에 꽂혔나..한국폰 중국에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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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수출이 4개월 연속 30% 안팎의 높은 수출증가세를 유지하면서 8월의 역대 수출액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코리아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8월 수출실적에서는 중국의 한국 스마트폰 수입이 폭증한 것이 눈에 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202.7억 달러, 수입액은 113.8억 달러로 88.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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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CT 월간수출실적 역대 최고.. 코로나19 여파
반도체 4개월 연속 100억 달러 수출 기록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수출이 4개월 연속 30% 안팎의 높은 수출증가세를 유지하면서 8월의 역대 수출액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코리아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8월 수출실적에서는 중국의 한국 스마트폰 수입이 폭증한 것이 눈에 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202.7억 달러, 수입액은 113.8억 달러로 88.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CT 제품의 수출 실적은 눈부시다.
8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액 202.7억 달러는 2020년 8월과 비교해 33.2% 증가한 것이다. 2020년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증가폭도 5월 27.4%(177.3), 6월 29.1%(193), 7월 30.2%(195.0), 8월 33.2%로 4개월 내리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로 봐도 수출실적은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36.3% 증가했고, 베트남18.2%, 미국 41.7%, 유럽연합 22.1%, 일본 33.8% 등 주요 수출 대상국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도체는 117.9억 달러 수출해 42.2%증가했다. 메모리 76.7억 달러로 51.2% 증가했고 시스템반도체 31.2%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는 14.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 47.3% 늘어났다. 휴대폰은 67.7%(11.8%)증가했고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26.7% 증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에서 한국산 반도체를 69.9억 달러 어치 수입해 42% 증가했고 휴대폰은 4.6억 달러 수입에 증가율은 262.6% 수직 상승한 부분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후속모델이 중국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려 나가면서 '바이 코리아'가 되살아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 폴더블폰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 ICT 제품 가운데 반도체를 가장 많이 수입했고, 미국 역시 반도체를 가장 많이 수입했다(8.1억 달러). 미국은 이와함께 한국산 이차전지 2.7억 달러를 수입했는데 증가율은 146.4%다.
CBS노컷뉴스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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