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기념 토론회..231명 보건의료 취업

박규리 2021. 9.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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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 기념 성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인허가, 보험 등재 등의 규제과학 관련 지식을 갖춘 제약·의료기기 산업 중간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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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 기념 성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인허가, 보험 등재 등의 규제과학 관련 지식을 갖춘 제약·의료기기 산업 중간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 특성화대학원은 약학, 의공학 외에 연구개발, 규제 및 인허가, 기술경영, 마케팅 등의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특성화대학원과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의 전일제 졸업생 275명 중 84%인 231명이 보건의료 분야 산업계에 취업했다.

10주년 성과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원 성균관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교수, 김성민 동국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교수, 정현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지원팀장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후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을 주제로 특성화대학원 교수진의 발표 및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조귀훈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 인력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높은 취업률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특성화대학원을 지원해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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