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임 감사원장 후보에 최재해 전 감사위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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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 (사진)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감사원장 후보로 최 전 감사위원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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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 (사진)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물런난 뒤 78일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감사원장 후보로 최 전 감사위원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최 후보자는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으로,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정책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에서는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LS 전선 비상임감사를 지내고 있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에 대해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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