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가' 광릉숲 둘레길에 동작감지 저조도 조명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가로등 설치가 안 되는 광릉숲 둘레길 신규 개통구간에 '태양광 모션 저조도 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숲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설물이 설치된 구간은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 둘레길 중 부평 생태습지공원∼봉선사 1.5㎞ 구간이다.
이 구간은 광릉숲 생물권 보전을 이유로 국립수목원과 산림기술연구원의 승인 없이는 가로등 설치가 불가능한 곳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가로등 설치가 안 되는 광릉숲 둘레길 신규 개통구간에 '태양광 모션 저조도 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숲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설물이 설치된 구간은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 둘레길 중 부평 생태습지공원∼봉선사 1.5㎞ 구간이다.
이 구간은 광릉숲 생물권 보전을 이유로 국립수목원과 산림기술연구원의 승인 없이는 가로등 설치가 불가능한 곳이다.
둘레길이 생기며 야간에도 많은 주민이 찾았지만, 손전등을 가지고 가야 할 만큼 깜깜해 민원이 계속 있었다.
경찰은 관계 기관과 논의해 동·실물을 보전하며 주민 불안도 해소하기 위해 태양광 모션 저조도 조명을 설치했다.
이 조명은 주간에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했다가 야간에 인체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저조도의 조명이 켜지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범죄 예방개선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순찰 과정에서 주민과 기관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 ☞ '친딸 성폭행' 50대, 징역 7년 불복…딸은 극단선택
-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 은밀한 영업하던 호스트바…코로나 확진 여성 방문했다가
- ☞ "왜 안 죽지" 남편 해치려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린 40대
-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 벤츠 담보로 넘기려 했다고…남편 때려 죽인 아내 실형
- ☞ 광주형일자리 생산차 캐스퍼…문대통령도 '광클'했다고?
- ☞ 洪, 지지자 비판에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영입 보류
- ☞ 블랙핑크 리사 뮤직비디오 대히트에 태국정부도 '반색'…왜?
- ☞ 12살 아들 총격 살해한 미 엄마…메모리카드 행방 다투다 격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