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창작자 지원

오는 26일까지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진행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와디즈가 문화예술, 출판, 클래스 등 '크리에이터 펀딩'의 성장세를 이끈 메이커를 모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4일 와디즈는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오는 26일까지 크리에이터 분야 창작자들과 함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디즈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와디즈]

올해 상반기 '공연컬쳐'와 '클래스' 분야 펀딩 모집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대비 각각 32배, 13배 증가했다.

이에 와디즈는 지난 7, 8월 두 달간 문화예술 분야 메이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열어 14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한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 메이커의 펀딩 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공간 전시 및 클래스, 라이브 토크쇼 등을 동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박송이, 유수지, 나무13, 기주 작가가 펀딩으로 세상에 첫 선보이는 작품을 공간 와디즈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26일 박송이 작가의 '인물화 드로잉' 유수지 작가의 '그림 화분 만들기' 등 클래스를 시작으로, 25일 19시에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행복으로 '종이 꽃'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기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27일 19시에는 레트로한 아트워크로 세계가 주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과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MZ세대 일러스트레이터가 살아가는 법'이 준비돼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을 위한 캠페인, 펀딩 기획전, 오프라인 전시 등 펀딩을 통해 새로운 팬을 확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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