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다승' 서요섭, 고향에서 3승 도전..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16일 개막

나연준 기자 입력 2021. 9.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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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자 서요섭(25·DB손해보험)이 고향에서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16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CC(파71·7215야드)에서 열리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서요섭은 지난 8월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부활했다.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대회인 만큼 서요섭도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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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KPG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자 서요섭(25·DB손해보험)이 고향에서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16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CC(파71·7215야드)에서 열리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서요섭은 지난 8월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부활했다. 그리고 지난 12일에는 신한동해오픈까지 차지하며 이번 시즌 가장 먼저 멀티우승에 성공했다.

2승을 기록한 서요섭은 각종 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는 3위고 상금 랭킹은 2위다.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대회인 만큼 서요섭도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서요섭은 "대구 출신인 만큼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등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김주형(19·CJ대한통운)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여러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우승 횟수에서 서요섭에 밀리게 됐기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1·호반건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김비오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손가락 욕설로 논란이 됐다. 이후 중징계를 받았지만 특별사면으로 풀려 지난해 코리안투어에 복귀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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