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열차 승차권 전달, 문자와 카톡도 돼요'

김양수 2021. 9.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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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열차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국회 권고를 적극 수용해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와 제도를 정비하고 IT 취약계층이 열차를 탈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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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화 예약서비스 대상 연령도 낮춰

[대전=뉴시스] 대전에 있는 철도공동사옥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열차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앱으로 전송되는 인터넷 연결 주소(URL)만 클릭하면 손쉽게 승차권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사용자에게만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었고 승차권을 전달받는 사람도 휴대전화에 ‘코레일톡’을 설치하고 철도회원 가입과 사용자 인증(로그인)을 거쳐야 했다.

또 한국철도는 잘못 전송한 경우 전달한 승차권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단, 열차출발이 임박한 10분 전에는 회수할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철도는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다른 사람이 예약한 승차권을 캡처 이미지로 받아서 사용하는 부정승차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캡처 이미지는 유효한 승차권이 아니기 때문에 승차권 미소지로 부가운임 징수 대상에 해당한다.

한국철도는 이와 함께 만 70세 이상에게만 제공하던 '승차권 전화예약 서비스' 대상 기준을 만 65세로 낮췄다. 이로 약 19만 명이 전화예약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국회 권고를 적극 수용해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와 제도를 정비하고 IT 취약계층이 열차를 탈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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