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승차권, 카톡·문자로 전달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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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차권을 '코레일톡'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회 권고를 수용해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방법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사용자에게만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었다.
승차권을 전달받는 사람이 휴대전화에 '코레일톡'을 설치하고 철도회원 가입과 사용자 인증(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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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승차권 전화예약 서비스' 대상 기준 만 65세로 낮춰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KTX 승차권을 '코레일톡'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회 권고를 수용해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방법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앱으로 전송되는 인터넷 연결 주소(URL)만 클릭하면 손쉽게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령의 부모님이나 장애인 등을 위한 승차권 대신 예약이 더욱 간편해지는 것이다.
기존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사용자에게만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었다. 승차권을 전달받는 사람이 휴대전화에 '코레일톡'을 설치하고 철도회원 가입과 사용자 인증(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그동안 만 70세 이상에게만 제공하던 '승차권 전화예약 서비스' 대상 기준을 만 65세로 낮춰, 약 19만 명 더 혜택을 보게 됐다. 역 창구에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철도고객센터 전문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편하게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이용객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와 제도를 정비하고 IT 취약계층이 열차를 탈 때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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