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청년들 희망 위해 최선"..청년일자리 3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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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2호 기업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삼성은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연간 1000명 수준에서 내년부터 2000명 이상으로 증원하는 등 3년 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3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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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AFY 캠퍼스에서 김부겸 총리와 청년 일자리 논의
가석방 출소 후 첫 대외행보…사회공헌활동 의지 피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삼성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2호 기업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은 14일 오전 국무총리실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13일 가석방 이후 첫 대외행보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이날 삼성은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연간 1000명 수준에서 내년부터 2000명 이상으로 증원하는 등 3년 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3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3년 간 4만 명 직접 고용' 계획에서 추가되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출소 이후 취업제한 문제 등으로 인해 대외활동을 자제했지만 '청년 취업난 해소'라는 좋은 행사 취지를 고려해 간담회에 참석하며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의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CSR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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