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4척 수주..수주목표 104%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7년 만에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압도적인 LNG운반선 건조 기술력이 다시 한번 증명 됐다"며 "조기에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올해 80.4억 달러 수주…목표 77억달러 넘겨
2014년 이후 7년만에 수주목표 달성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7년 만에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은 조선시황의 급격한 악화로 수주가 급감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2014년 149억달러 수주 이후 처음으로 80억달러 이상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약 222억달러로 2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Management System)가 탑재된다.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선박에는 ME-GA엔진(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적용하고 있는 주력 엔진인 ME-GI엔진(고압이중연료 추진엔진)과 더불어 선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져 향후 수주전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압도적인 LNG운반선 건조 기술력이 다시 한번 증명 됐다"며 "조기에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6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6척/기 약 80.4억달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달러 대비 약 104%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