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만 대표처 개설' 리투아니아에 지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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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표처를 개설했다 중국의 거센 보복에 마주하게 된 리투아니아를 향해 미국이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리투아니아는 지난 7월 수도 빌뉴스에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대만(Taiwan) 대표처를 개설해 중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중국은 리투아니아의 대만 대표처 개설을 자국 영토에 대한 침해로 받아들이고 중국 주재 대사를 철수시킨 데 이어 리투아니아와 화물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하는 등 경제 보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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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리투아니아 관계 재확인"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대만 대표처를 개설했다 중국의 거센 보복에 마주하게 된 리투아니아를 향해 미국이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잉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리투아니아 양국 관계의 굳건한 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중국의 강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리투아니아에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시켰으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지하는 리투아니아의 원칙에 입각한 외교 정책에 미국의 감사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경제, 외교,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중소국' 리투아니아는 그간 중국 정책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리투아니아는 지난 7월 수도 빌뉴스에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대만(Taiwan) 대표처를 개설해 중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국제적으로 대만 대표처를 타이베이 대표처 등으로 우회해 호칭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리투아니아의 대만 대표처 개설을 자국 영토에 대한 침해로 받아들이고 중국 주재 대사를 철수시킨 데 이어 리투아니아와 화물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하는 등 경제 보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워싱턴 주재 '타이베이 경제문화 대표처'의 명칭을 '대만 대표처'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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