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9900억 규모 LNG선 4척 수주.. 7년 만에 수주 목표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도 7년 만에 조기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목표를 달성한 것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조기에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도 7년 만에 조기 달성했다.
14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전체 수주 금액은 9900억원에 달한다. 이 선박들은 경남 거제의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된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통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6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80억4000만달러(9조4100억원)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잠수함을 수주한 상태다. 올해 수주 목표 77억달러(9조200억원)의 104%를 달성한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목표를 달성한 것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2014년 149억달러 수주 이후 처음으로 80억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약 222억달러(26조100억원)로 2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조기에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거법 위반’ 이재명 대표,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당선무효형(종합)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