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추가 공모.."후보 5배수 마련"

성초롱 2021. 9. 14.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철도(코레일)이 후보자 추가 공모에 나섰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4명의 후보군으로 선임 절차를 진행하던 중 1명이 중도 포기 의사를 밝혀 후보가 3명으로 줄어들면서, 향후 관련법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추가 공모를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역에서 KTX 열차가 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철도(코레일)이 후보자 추가 공모에 나섰다.코레일은 14일 차기 사장 후보 추가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추가 공모기한은 오는 23일까지다.

앞서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코레일 신임 사장 인선을 위한 공모접수를 마감하고, 최근 면접을 진행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최종 후보군을 제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기업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대한 요건이 충족되지 못하면서 추가 공모 진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사장은 임추위가 5배수의 후보군을 꾸려 면접을 거쳐 3명의 후보를 기획재정부 산하 공운위에 제출하면, 공운위는 인사 검증 등을 거쳐 2명을 최종 후보로 청와대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임된다. 앞서 진행된 공모에 4명의 후보 등록에 그쳤지만, 코레일 임추위는 이례적으로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4명의 후보군으로 선임 절차를 진행하던 중 1명이 중도 포기 의사를 밝혀 후보가 3명으로 줄어들면서, 향후 관련법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추가 공모를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레일 사장 후보로는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과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안전연구팀장,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 등이 거론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