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포스트 코로나로 간다..'디지털 런웨이' 첫 시도

최수진 2021. 9. 14.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비대면 시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구호에서 바로크 음악을 배경으로 한 가을겨울 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 측은 "패션과 음악을 결합시킨 디지털 런웨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올 가을겨울 시즌 주요 룩을 공감각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옷이라는 오브제에 머물지 않고 소리까지 영역을 넓힘으로써 구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자 디지털 런웨이 전략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 제공

구호, 바로크 음악을 배경 21FW 디지털 런웨이 영상 최초 공개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비대면 시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구호에서 바로크 음악을 배경으로 한 가을겨울 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호가 디지털 런웨이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호의 디지털 런웨이 영상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성물산 측은 "패션과 음악을 결합시킨 디지털 런웨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올 가을겨울 시즌 주요 룩을 공감각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옷이라는 오브제에 머물지 않고 소리까지 영역을 넓힘으로써 구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의 디지털 런웨이는 이번 시즌 대표 룩 20가지를 착장한 모델들의 워킹과 함께, 지휘자 민정기의 디렉팅 아래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연주하는 프랑스 바로크 대표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음악 5곡을 담았다.

구호는 올 가을겨울 시즌, 인체를 둘러싼 '공간'으로서의 옷에 집중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옷을 사람과 외부 사이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연구를 통해 옷에 건축적 요소를 접목시키고 구호만의 곡선적 실루엣을 강조했다.

임수현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패션쇼와 콘서트를 결합한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구호의 아이덴티티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하면서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