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나왔으면"..'똑똑해짐', '알쓸신잡'보다 가벼운 편 [종합]

박소영 2021. 9.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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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인문학 예능이 탄생했다.

'똑똑해짐'은 개성 넘치는 트레이너들의 뇌 근육 PT 수업을 통해 지식을 업그레이드하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관장 김동현은 타 예능에서 그동안 2% 부족한 지식을 자랑했던 바.

인문학 예능이라는 점에서 tvN '알쓸신잡'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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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알쓸신잡'보다 친근해요"

또 하나의 인문학 예능이 탄생했다. 심지어 MC 겸 관장이 파이터 김동현이다.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크도 좋지만 유쾌한 이들의 즐거운 인문학 토크가 딱이다. 

14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IHQ 신규 예능프로그램 '똑똑해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관장' 김동현을 비롯해 '봉코치' 정봉주, '별코치' 최태성, '썰코치' 김지민, '운코치' 럭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똑똑해짐’은 개성 넘치는 트레이너들의 뇌 근육 PT 수업을 통해 지식을 업그레이드하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역사, 심리, 과학 등 다양한 키워드를 두고 공부에 한 맺힌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예능 스터디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장 김동현은 타 예능에서 그동안 2% 부족한 지식을 자랑했던 바. 하지만 “인문학 프로그램 MC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케이지 안에 있다. 그 안에선 공부를 하든 뭘하든 내가 최고다. 운동도 내가 기막히게 가르친다. 나와 딱이다”라고 자신했다. 

김지민은 홍일점이자 베테랑 예능인으로 신선한 웃음을 담당할 거로 보인다. 그는 “기 싸움을 안 하니 좋다. 여자들끼리 있으면 살아남으려고 경쟁하는데, 남자들 사이에 있으니 카메라가 나를 많이 잡아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미투'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정봉주 전 의원은 3년 만에 혐의를 벗고 ‘똑똑해짐'의 패널리스트로 나선다. 대한민국 1타 강사이자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은 검증된 사실과 인문학의 근본적인 접근으로 길잡이 역할을 맡았다. 

인문학 예능이라는 점에서 tvN ‘알쓸신잡’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김지민은  '똑똑해짐'의 차별점에 대해 친근감을 강조했다. “깊지 않은 사람들이 주절주절 떠들어대는 거다. 지식이 많은 사람들의 강연도 재밌지만 저희는 친구가 얘기해 주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 역시 “우리의 장점은 아주 편하게 다가간다는 점이다. 모든 정보가 진지하고 엄격하게 다가오면 정보가 아니라 흉기다. 놀면서 받는 정보가 진짜 정보 아닌가. 정보도 좋고 재미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놀면서 공부하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태성은 “방탄소년단처럼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며 “전 세계를 다니며 바쁘게 우리나라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나. 우리 역사를 장착한 상태에서 다닌다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똑똑해짐'은 이날 오후 오후 11시 30분 첫 뚜껑을 연다. 러블리즈 지애와 예인이 게스트로 나와 뇌 근육 PT를 받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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