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영탁, 바쁜 와중에 작업실 직접 와 편곡+레슨 해줘..진짜 천사"(아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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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가 부캐 성원이 데뷔곡을 프로듀싱 해준 영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슬리피는 본명 성원이로 부캐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성원이 데뷔곡 '돈때문이야'는 슬리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을 기반으로 한 랩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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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슬리피가 부캐 성원이 데뷔곡을 프로듀싱 해준 영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9월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이하 '아카라')에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슬리피는 본명 성원이로 부캐 활동 중이다. 슬리피는 설명을 하더니 "그냥 저다. 트로트 오디션을 나간 적 있는데 즐겨 불렀지만 점점 올라가니까 재밌더라. 그러다 TOP7이 됐다"고 자랑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성원이 데뷔곡 '돈때문이야'는 슬리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을 기반으로 한 랩 트로트. 단순하면서도 신나는 리듬 위에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인다. 특히 영탁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탁과 인연을 궁금해하자 슬리피는 "트로트 오디션에서 영탁 씨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렀다. 류지광 씨랑 어려서부터 친했는데 그 친구한테 영탁 씨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싶다고 연락을 했었다. 다음 날 그 바쁜 와중에 제 작업실로 직접 와서 편곡까지 원포인트가 아니라 만포인트를 가르쳐 주고 갔다. 정말 천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슬리피는 "믿기지 않겠지만 지광 씨랑 저랑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다른 회사였다. 류지광 씨가 DSP 연습생이어서 되게 우러러봤다. 완전히 대형 기획사였다. 저는 뮤직팩토리라는 회사 연습생이었다. 당시 우리 회사에서 NRG 히트송이 나올 때였다"고 회상했다.
래퍼가 트로트 창법을 구사하는 경우는 드물다. 슬리피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타 장르를 도전하는 게 진정성 있게 하지 않으면 그 장르에 있는 분들에게 피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나름 열심히 했다. 선생님들 찾아뵙고 혼자서 학원도 다녔다. 대놓고 이야기했다. 힙합 잘 안돼서 트로트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것도 되게 좋아해 주시더라. 솔직하게 하니까"라고 밝혔다.
본인이 터득한 트로트 노하우가 있냐고 묻자 슬리피는 "보통 두 개다. 바이브레이션 선이 굵어야 한다. 좀 느려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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