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임 감사원장에 최재해 지명..두 달여 만에 새 수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 자리가 2개월 만에 메워졌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감사원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을 지냈으며 퇴직 후 LS전선 비상임 감사로 재직 중이다.
최 전 감사원장이 지난 6월 28일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퇴한 뒤 감사원장 자리는 두 달 넘게 비워져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 자리가 2개월 만에 메워졌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감사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감사원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을 지냈으며 퇴직 후 LS전선 비상임 감사로 재직 중이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는 감사전문가로,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 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전 감사원장이 지난 6월 28일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퇴한 뒤 감사원장 자리는 두 달 넘게 비워져 있었다. 청와대는 후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coo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9세女 “월 500 이상만 소개해줘”…커플매니저도 화났다
- 제주 노키즈존 식당, 박지윤 가족만 허용…특혜 논란
- “건강했던 아빠 AZ 맞고 대장 괴사, 정부 믿었는데…” 간호사 딸 청원
- “재난지원금, 배달음식에는 못 써?” 복잡한 기준에 원성
-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 文대통령 방미…BTS도 유엔총회 참석
- "뼈저리게 후회" 하정우 오늘 프로포폴 투약 1심 선고
- 檢, ‘세모녀 살해’ 김태현에 사형 구형···“반성했다 보기 어려워”[종합]
- 고무줄에 입 묶인 진돗개…“악마 학대자 찾아요”
- “세금 낭비” vs “업무 수행”…여경 주차 연습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