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전세의 월세화' 가속..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 '반전세'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계속되는 전셋값 상승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이 3년 반 전의 매매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치솟는 전세값에 무주택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면서 전세금마저 부담스런 세입자들은 월세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서울 주택시장에선 거래가 급격히 줄었는데 집값은 고공행진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시장 살펴보겠습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Q.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전 아파트값보다 비싸다는데 도대체 상황이 어느 정도입니까? 최근 전셋값 동향 말씀부탁드립니다. 

Q.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뛰어오르면서 수도권 월세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39%가 '반전세' 즉, 10건 중 4건이 월세를 끼고 있다는 건데 두 분 어떻게 보십니까?

Q. ‘전세의 월세화’를 이끈 가장 큰 원인으로 임대차 3법이 꼽히는데 동의 하시나요?

Q.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서울 55.3%. 경기 66.4%, 인천 68.3%로 올 들어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전셋값보다 매매가 상승세가 더 거세다는 의미로 봐야겠죠?

Q. 정부는 현재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고 하죠. 두 분, 동의하십니까? 

Q. 금융당국이 추석 연휴 이후 가계부채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가계대출 상당수가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이란 점에서 결국 금융 규제로 집값 잡겠다는건데, 효과가 있을까요?

Q. 부동산 해법, 결국은 공급이겠죠. 정부가 공급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데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보다 혁신적인 공급책은 없을까요?

Q. 이런 가운데 정부, 분양가상한제와 고분양가심사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업계의 가장 큰 불만은 무엇입니까? 분양가상한제 개선 시 민간 공급, 얼마나 활기 띌 것으로 보시나요?

Q. 2021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및 전문가 제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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