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샌프란시스코, 가장 먼저 ML 가을야구 진출 확정

이석무 2021. 9. 14.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9-1로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94승 50패 승률 .653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킨 동시에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보하며 가을야구 티켓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들이 함께 모여 환호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9-1로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94승 50패 승률 .653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킨 동시에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보하며 가을야구 티켓을 따냈다.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에 오른 것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2010년과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짝수의 기적’을 일궈냈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몇 년간 리빌딩을 통해 팀 체질 개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중위권 전력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양대리그 최고 승률팀으로 우뚝 섰다. 구단 역사상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도 노리고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졌다. 한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까지 올랐던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막차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1-9로 뒤진 9회말 2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02로 떨어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