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카드 때문에 12살 아들 총으로 쏴 죽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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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아들을 총으로 죽인 혐의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팰론 해리스(37·사진)는 아들 케이든 잉그럼(12)을 지난 11일 오전 10시15분쯤 죽였다.
이후 해리스는 전화를 받았고, 울고 있는 잉그럼에게 돌아가 다시 한 번 총을 쐈다.
미국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검찰은 "유죄 확정 시 해리스를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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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아들을 총으로 죽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13일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팰론 해리스(37·사진)는 아들 케이든 잉그럼(12)을 지난 11일 오전 10시15분쯤 죽였다.
당시 그는 아들과 자택에서 차량용 메모리 카드가 어딨는지를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공개된 영상 속 해리스는 "메모리 카드를 내놓으라"라며 총을 겨누었다.
잉그럼은 "모른다"고 했고, 해리스는 그 자리에서 총을 한 차례 쐈다.
이후 해리스는 전화를 받았고, 울고 있는 잉그럼에게 돌아가 다시 한 번 총을 쐈다.
잉그럼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에 가족은 해리스의 정신상태가 불안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법원은 해리스에 대한 정신감정을 명령한 상태다.
미국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검찰은 "유죄 확정 시 해리스를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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