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카, 성남시 디지털 키 기반 공용차량 관리 솔루션 공급

성남시, ㈜아이카 디지털 키 기반 공용차량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

[서울경제] 모빌리티 전문 기업 (주)아이카 (대표 조규진)는 성남시청과 디지털 키를 이용해 공용차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용차량 IOT 플랫폼 구축 사업” 및 서비스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차량 운행기록부를 수기로 기입해야 하는 불편함과 부정확한 기록으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공용차량을 각 부서별로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유휴 차량을 타 부서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등 효율적인 통합 차량 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성남시청은 “공용차량 IOT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공용차량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내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차량 사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차량관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용차량 IOT 플랫폼”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앱을 통해 차량을 필요할 때 곧바로 배정받고, 앱에 제공된 디지털 키를 사용하여 즉시 차량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공용차량을 부서 구분없이 통합 운영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차량을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차량의 운행내역은 차량에 설치된 IOT 단말을 통해 자동으로 수집되며, 운행기록부는 시스템에서 자동 작성된다.

아이카 조규진 대표는 “이번에 성남시청에 공급된 디지털 키 기반 공용차량 IoT 플랫폼은 성남시청이 그동안 공용차량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경험에 기반한 많은 요청사항들이 반영된 것으로, 공공기관들의 공용차량 관리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카는 2016년 7월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 선도 기업을 목표로 영국 커넥티드카 전문기업 탄탈럼(TANTALUM)과 협력해 설립한 국내 기업으로서 DHL, 세스코 등에 디지털 키 기반의 차량 공유 서비스 및 차량 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