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신규확진 첫 100명 넘어..교내전파 이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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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가 112명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13일) 보고된 신규 학생 확진자는 총 112명으로 각각 지난 3일에서 전날 사이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A고교에서는 지난 10일 학생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이후 13일 학생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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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교 12명, 강동구 중학교 11명으로 늘어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가 112명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13일) 보고된 신규 학생 확진자는 총 112명으로 각각 지난 3일에서 전날 사이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주말 수치까지 포함된 월요일을 제외하면 하루 사이 보고된 신규 확진자로는 지난 3월 개학 이후 처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세 자릿수 발생은 지난 6일(114명)에도 있었다. 다만 이날은 월요일로 앞서 주말에 보고된 확진자도 포함된 사흘치 수치였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이 32명씩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은 26명이었으며 유치원생 11명, 각급학교 학생 1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곳곳에서 교내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송파구 A고교에서는 지난 10일 학생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이후 13일 학생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계속된 강동구 B중학교에서도 지난 12일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광진구 C유치원에서도 지난 11일 학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12일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3명이 됐다.
이 밖에 6개교에서 교내 학생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추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이후 현재까지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총 5508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교직원 확진자는 4명 추가되면서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682명으로 집계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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