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SK와 손잡고 수소항만 구축 나선다

홍세희 2021. 9.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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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SK와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S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구축 ▲항만 모빌리티 및 선박의 수소연료 전환 ▲항만 친환경 청정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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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소 소비량 60% 이상 수소항만 통해 공급"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SK와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겸 SK 수소사업추진단장이 참석했다.

수소항만은 해양수산업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수소의 생산, 물류(수입·저장·공급), 소비 및 활용 등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의미한다.

해수부는 전국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수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2040년에는 한국 수소 총 소비량의 60% 이상이 수소항만을 통해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해수부와 S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구축 ▲항만 모빌리티 및 선박의 수소연료 전환 ▲항만 친환경 청정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혁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항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항만에 대한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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