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잠잠한 강원, 추석 앞두고 다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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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귀성객과 관광객 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추석연휴 기간(18~2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조인다.
그러나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도권에서 연일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4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는지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추석연휴 기간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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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조인다" 특별방역대책 시행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가 귀성객과 관광객 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추석연휴 기간(18~2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조인다.
9월 둘째 주(6~12일‧0시 기준) 도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8.4명으로 전주인 9월 첫째 주 29.7명보다 1.3명이 줄었다.
도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넷째 주(35.4명)를 기점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도권에서 연일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여름 휴가철처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풍선 효과’가 추석연휴 동안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귀성객이 몰리는 남춘천역, 서원주역, 강릉역에는 임시선별소가 설치됐다. 임시선별소 운영 기간은 추석연휴 뒤인 오는 30일까지다. 기존 시‧군보건소, 의료기관 등의 선별진료소 39곳도 정상 운영한다.
도는 시‧군과 점검반을 꾸려 유명 맛집과 번화가 및 관광지 음식점‧카페, 유흥시설, 숙박업소, 목욕탕을 중심으로 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실시한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지역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6일부터 경찰과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과 종교시설도 점검 대상이다.
도와 시‧군은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봉안시설 28곳은 1일 총량제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한다.
도 관계자는 “4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는지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추석연휴 기간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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