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건강한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 강제하지 않을 것"

김주미 입력 2021. 9.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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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4일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12~17세 연령층에서는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월등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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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방역당국이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4일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12~17세 연령층에서는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월등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홍 팀장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성과 접종을 했을 때의 이득은 객관적 자료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소아는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든지 또는 접종 이득이 크다고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소아·청소년은 감염 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접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홍 팀장은 "건강한 소아 청소년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 접종할지, 하지 않을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 선택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접종을 강제하거나 유도하는 일은 하지 않도록 객관적·과학적 정보를 충실히 제공해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접종 기회는 똑같이 제공하겠다는 측면에서 접근하겠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4분기에 12∼17세 연령층을 포함한 접종을 예정에 두고 있다.

홍 팀장은 "해외 국가 사례를 잘 참고해서 실제 접종할 백신의 종류와 접종 횟수 등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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