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신임 감사원장에 최재해 前감사위원 지명

이슬비 기자 2021. 9.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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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신임 감사원장으로 지명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후임 자리에 최재해(61)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앞서 최 전 원장이 야권의 대선 경선에 나서기 위해 자진 사퇴하면서 감사원장 자리는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열고 “최재해 후보자는 감사 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최 후보자 지명 이유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각각 행정학·정책학 석사를,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감사원에서 기획관리실장·제1사무차장·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LS전선 비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감사원장의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도록 헌법에 규정되어 있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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