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대하는 김진현, "부담 있지만, 팀 승리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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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의 베테랑 골키퍼 김진현(34)이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를 다짐했다.
세레소는 15일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14일 기자회견에 나선 김진현은 포항을 상대하는 것에 "부담이 없지는 않다. 한국 팀이고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세레소는 2014년 ACL 조별리그에서 포항을 상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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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세레소 오사카의 베테랑 골키퍼 김진현(34)이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를 다짐했다.
세레소는 15일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을 치른다. 이 경기는 단판 승부로 8강 진출팀을 가린다. 홈에서 경기하는 세레소가 좀 더 유리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둔 14일 기자회견에 나선 김진현은 포항을 상대하는 것에 “부담이 없지는 않다. 한국 팀이고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 승리를 생각하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부담을 떨쳐내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세레소는 2014년 ACL 조별리그에서 포항을 상대한 바 있다. 당시 세레소는 포항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고 홈경기는 0-2로 패했다.
김진현은 “올해 K리그 몇 경기를 봤는데 포항은 지난 시즌의 주전 선수가 없어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면서 “상대는 분명 볼을 차지하려 강하게 올 것이다. 우리도 지면 안 된다. 볼을 차지하면 우리의 축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세레소 오사카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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